시작하며
보이스피싱 범죄가 갈수록 조직화되고 정교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모르는 번호로 '사건조회'나 '대출안내' 등을 요구하는 전화는 대부분 보이스피싱 시나리오의 시작입니다. 최근 발표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3,116억 원, 전년 대비 17%나 증가했으며, 그중 50대 이상 중장년층이 전체 피해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1. 보이스피싱 범죄, 왜 중장년층을 노릴까?
보이스피싱은 단순한 전화사기가 아닙니다. 이제는 악성앱 설치를 유도하거나, 실제 기관 전화번호처럼 보이도록 조작하는 첨단 사기 수법으로 진화했습니다. 이들이 중장년층을 타깃으로 삼는 이유도 명확합니다.
(1) 왜 50대 이상이 주 타깃이 되는 걸까?
- 재산이 많고 금융 활동이 활발함: 50대 이상은 상대적으로 금융 자산이 많고, 대출·투자 등의 금융 활동을 자주 하기 때문에 표적이 됩니다.
-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음: 스마트폰과 앱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악성앱에 속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공공기관 전화에 대한 신뢰: 경찰·검찰·금융감독원 등의 이름을 들으면 무조건 믿고 따르는 경향이 강합니다.
(2) 수법은 어떻게 진화하고 있을까?
최근 경찰 수사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조직은 실제로 공공기관을 사칭하거나, 정식 앱처럼 보이는 악성앱을 통해 개인정보를 수집합니다. 그리고 피해자의 통화내용까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조작된 상황을 만들어내 피해를 유도합니다.
2. 📌보이스피싱 조직이 자주 쓰는 접근 수법은?
보이스피싱은 단순히 전화를 걸어 협박하거나 돈을 요구하는 방식이 아닙니다. 이제는 정교한 ‘시나리오’에 따라 접근하며, 피해자의 심리를 조종합니다.
아래는 최근 사용되는 보이스피싱 접근 방식들입니다.
접근 방식 | 설명 |
---|---|
사건조회 요청 | 공공기관을 사칭해 "사건에 연루됐다"며 조사 진행을 요구 |
카드배송 문의 유도 | 신청하지 않은 카드가 배송됐다고 하며 악성앱 설치 유도 |
대출진행 안내 | 대출 승인 안내 후 신분확인용 앱 설치 유도 |
소비자보호원 신고 권유 | 명의도용 우려를 핑계로 신고 앱 설치 유도 |
기관 전화번호 조작 | 전화번호를 금융감독원, 검찰 등으로 조작 표시 |
강수강발 기능 사용 | 피해자가 어떤 번호로 전화하든 사기범에게 연결되게 조작 |
3. 📱악성앱, 어떻게 피해자의 정보를 빼내는 걸까?
보이스피싱 수법의 핵심은 악성앱 설치 유도입니다. 피해자는 자신도 모르게 개인정보를 범죄조직에 넘기게 되는 것입니다.
악성앱으로 가능한 범죄 행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 개인정보 수집: 이름, 전화번호, 휴대폰 기종, 통신사 정보까지 수집
- 통화내용 녹음: 피해자의 통화를 몰래 녹음해 심리 조작에 활용
- 휴대폰 원격제어: 메시지, 전화, 위치정보 등을 원격으로 조작
- 기관번호 조작 표시: 발신 번호를 공공기관 번호로 표시해 신뢰 유도
이처럼 앱을 통한 해킹 방식은 외형만 보면 금융회사나 정부기관의 공식 앱처럼 보여 경계심을 무너뜨립니다.
4.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6가지 체크리스트
보이스피싱은 수사 후 검거가 되더라도 금전적 피해를 돌려받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래 내용을 꼭 기억해 두세요.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이렇게 대응하세요
- 모르는 번호로 ‘사건조회’, ‘자산이전’, ‘조사’ 요구 시 즉시 종료: 공식기관은 전화로 자산이전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 앱 설치 요청은 100% 사기: 공공기관은 개인에게 앱 설치를 강요하지 않습니다.
- ‘대표번호’로 표시돼도 절대 믿지 말 것: 전화번호 조작 가능성이 있습니다. 발신자 확인은 무의미합니다.
- 의심되는 상황은 반드시 112에 확인: 경찰청은 모든 보이스피싱 시도를 112를 통해 확인할 것을 권장합니다.
- 스마트폰 보안 앱은 반드시 설치: 출처 불분명한 앱은 설치하지 말고, 보안 프로그램을 사전 설치해두세요.
- 부모님, 중장년층에게 지속적으로 알릴 것: 주변 가족과 함께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피해 예방의 첫걸음입니다.
5. 📶보이스피싱 예방, 정부와 민간의 대응은?
경찰청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금융보안원, 통신사 등과 협업해 악성앱 차단 기술 개발 및 정보 공유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1분기에만 보이스피싱 사범 6,218명을 검거, 이는 전년보다 78%나 많은 수치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단속이 강화돼도 시민 스스로의 경각심이 더 중요합니다.
사기범은 우리 일상의 틈을 노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치며
보이스피싱은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범죄입니다. 특히 중장년층, 정보 접근이 어려운 분들을 중심으로 피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모르는 번호'로 사건조회나 대출을 언급하는 전화는 반드시 의심해야 하며, 전화는 끊고 112에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대응입니다.
단속보다 중요한 것은 경각심과 예방법 숙지입니다.
나와 가족, 이웃 모두가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정보를 널리 공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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