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교통비, 요즘 얼마나 드세요?
병원 한번 다녀오고, 장 보러 시장 갔다가 돌아오는 길… 버스비며 지하철비가 은근 부담이 되더라고요. 그런데 참 반가운 소식이 있어서 이렇게 알려드리게 되었어요. 65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는 제도들이 하나둘 생기고 있거든요.
7월 1일부터는 일부 지역에서 버스 요금이 전면 무료로 바뀌고, KTX나 지하철 할인, 캐시백 제도까지… 조건만 맞으면 꽤 큰 도움이 된답니다.
단, ‘신청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 꼭 기억하셔야 해요. 지금부터 차근차근 알려드릴게요.
1. 어르신 교통비 지원, 어떤 제도들이 있을까?
(1) 지역별로 시작되는 ‘버스비 무료 정책’
버스를 자주 타시는 어르신들께 제일 반가운 소식일 거예요. 정부가 지자체와 함께 버스비 전면 무료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지역마다 시행 시기나 나이 조건이 조금씩 다르답니다.
📝 이럴 땐 이렇게 해보세요
- 충청북도 충주시
- 2026년부터 65세 이상 대상
- 전용 교통카드 신청 필수, 신분증만 있으면 돼요
- 지금부터 주민센터 방문하셔서 미리 준비하셔도 좋습니다 - 강원도 원주시
- 2025년 7월부터, 70세 이상 어르신 대상
- 동 주민센터나 시청 복지과에서 신청 가능
- 교통카드 미리 신청하면 7월부터 바로 사용돼요 - 경상북도 전역
- 2025년 7월 1일부터, 70세 이상 전면 시행
- 시군별로 같은 기준 적용
- 6월 한 달간 신청, 주민센터에서 간단히 접수 가능 - 울산광역시
- 75세 이상, 6월 9일부터 선착순 신청 시작
- 빠른 신청이 유리해요
- 버스 전면 무료 + 일부 지하철도 추가 논의 중
(2) 서울은 버스비를 현금으로 돌려줘요
서울 중구에서는 조금 다른 방식이더라고요.
- 65세 이상이면서 중구에 1년 이상 거주한 어르신
- 기초연금 수급자일 경우,
- 매달 4만 원씩 계좌로 직접 입금해주는 방식이에요
- 주민센터나 구청 복지과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2. 교통수단별로 어떤 혜택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1) 버스뿐 아니라 기차, 지하철, GTX도 할인
대중교통이라면 거의 대부분 혜택이 있어요. 단, 경로용 교통카드를 꼭 신청하셔야 합니다.
📝 이럴 땐 이렇게 해보세요
- KTX, SRT, 이음 열차
- 평일 기준 30% 할인, 역 창구나 자동 발매기에서 발급 시 자동 적용
- 주말, 명절은 제외되니 참고하세요 - GTX 노선
- 서울~경기도 구간 약 30% 할인
- 경로용 카드 소지 필수 - 지하철
- 서울, 경기, 대전, 부산 등 대부분 65세 이상 무료
- 단, 대구는 70세 이상부터 무료로 바뀌었어요
- 동주민센터나 고객센터에서 경로용 카드 발급 가능
(2) 버스 외 다른 지원도 있어요
버스 노선이 적은 지역은 택시비를 지원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 지역별로 이런 방식도 있어요
- 강원도 태백시
- 75세 이상, 매달 5만 원 상당 택시 쿠폰 지급
- 지정된 택시에서만 사용 가능 - 평창군
- 65세 이상이면 시내버스를 500원만 내고 이용 가능
- 전용 카드 신청은 필수입니다
3. ‘K패스’, 교통비를 다시 돌려주는 제도도 있어요
K패스는 교통비를 일정 금액 이상 쓰면 일부를 돌려주는 캐시백 제도입니다.
정부가 직접 예산을 지원해 운영하기 때문에 놓치면 아까운 혜택이에요.
📝 K패스 한눈에 보기
-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적용
- 사용 금액의 20%까지 환급 가능
- 예: 5만 원 사용 → 약 1만 원 돌려받음
- K패스 전용 카드 신청 필수, 동주민센터나 온라인 신청 가능
- 신분증, 휴대폰만 있으면 간단히 신청 가능
지역에 따라 K패스와 별도로 운영되는 제도도 많아요.
- 광주광역시: 교통약자 환승카드
- 창원시: 매달 2만 원 정액 지원
- 인천시: 어르신 전용 마패 카드 운영
4. 교통비 말고도 바뀌는 노인 복지 제도들
(1)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이제는 자녀가 고소득자여도, 어르신 본인의 소득과 재산만으로 복지 대상이 됩니다.
기초생활수급 신청 시에도 자녀 소득 기준 적용 안 돼요
(2) 통신비 자동 감면
기초연금 수급자라면, 휴대폰 요금 매달 1만 원 자동 할인
별도 신청 없이도 바로 적용돼요
(3) 복지 연계 시스템 강화
하나만 신청하면, 관련된 다른 혜택도 안내 문자나 우편으로 알려줘요
예: K패스를 신청하면, 교통비 환급 외에 문화이용권도 함께 안내
마치며
어르신 여러분, 버스비 몇 천 원 아끼는 게 아니라, 한 달이면 몇 만 원이 절약되는 거예요.
게다가 지금처럼 물가가 오를 때는 이런 혜택 하나하나가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직접 느끼게 되죠.
신청만 하면 받을 수 있는 혜택, 몰라서 놓치지 마시고 꼭 챙기셔서 알뜰하게 이용해 보세요.
동주민센터 한 번만 들르면 대부분 해결됩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우리 이웃 분들에게도 알려주셔도 좋습니다.
소중한 복지 정보는 나누면 더 큰 힘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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