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신상 빵과 연어, 땅콩버터까지! 요즘 핫한 먹거리 총정리

시작하며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 장보기도 참 쉽지 않죠. 그런데 한 번 다녀오면 든든하게 채워지는 곳, 바로 코스트코예요. 특히 베이커리 신제품이 나왔다 하면 금세 입소문 타는 거 아시죠? 저도 늘 ‘이번엔 안 사야지’ 마음먹고 가지만, 막상 보면 또 참지를 못하겠더라고요.

이번에 코스트코에서 신상 빵부터 연어, 콩국수, 땅콩버터까지, 한동안 핫했던 제품들을 찬찬히 살펴보고 직접 먹어봤어요. 그냥 먹는 것보다 더 맛있게, 더 쉽게 먹는 방법도 함께 정리해 봤으니 참고해보셔도 좋아요.

 

1. 요즘 코스트코 베이커리, 왜 이렇게 인기일까?

(1) 신상 빵, 진짜 먹어봤더니

최근 나온 코스트코의 ‘치아바타 샌드위치 빵’은 식감이 아주 쫀득쫀득하고, 안에는 곡물이 박혀 있어서 씹는 재미가 있어요. 따뜻하게 데워서 샌드위치로 먹으니, 집에서도 브런치 느낌 제대로 나더라고요.

(2) 고소하고 부드러운 ‘크로와상 머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데, 설탕이나 잼 없이도 충분히 맛있어요. 커피랑 먹으면 금방 카페 분위기예요. 남은 건 냉동해두면 다음 날도 맛이 거의 그대로예요.

📝 이럴 땐 이렇게 해보세요

• 크로와상 머핀은 오븐보단 에어프라이어로 160도 3분 정도 돌려보세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져요.
• 치아바타 빵은 채소, 치즈, 햄만 넣어도 훌륭한 한 끼 샌드위치가 돼요.
• 남은 빵은 냉동 후, 한 개씩 꺼내 먹으면 낭비 없고 편해요.

 

2. 연어, 콩국수, 땅콩버터까지! 더 맛있게 먹는 꿀조합

(1) 연어는 이렇게 먹으면 진짜 물리지 않아요

코스트코 연어는 가격도 괜찮고 양도 넉넉해서 자주 사게 되는데요, 그냥 생으로만 먹다 보면 금방 질릴 수 있어요. 그래서 요즘은 소금에 15분만 살짝 절인 다음 구워 먹거나, 연어 덮밥처럼 양념장에 찍어 먹는 방법을 써요.

(2) 콩국수는 더 진하게, 더 고소하게

코스트코 콩국수는 국물이 좀 묽다고 느낄 수도 있어요. 그럴 땐 두유 반 컵만 섞어보세요. 훨씬 고소하고 걸쭉해져서, 마치 집에서 직접 간 콩국물 같아요.

(3) 땅콩버터는 요리에도 잘 어울려요

그냥 식빵에 바르기만 하면 아깝죠. 저는 고추장 조금, 식초, 설탕 넣고 쓱쓱 비벼서 땅콩버터 비빔국수 만들어 먹는데 별미예요. 아이들은 물론 어른 입맛에도 딱이에요.

📝 코스트코 식재료, 이렇게 활용해보세요

• 연어는 날로 먹기보다 구워서 샐러드나 유부초밥에 얹어 먹으면 훨씬 덜 느끼해요.
• 콩국수 국물엔 무가당 두유나 아몬드브리즈를 섞으면 고소함이 훨씬 살아나요.
• 땅콩버터는 고기 재울 때 간장과 섞어 쓰면 풍미가 더 깊어져요.

 

3. 코스트코에서 살 만한 여름철 추천템

(1) 차갑게 먹는 냉모밀 세트

여름에는 국수 생각 많이 나시죠? 요즘 코스트코 냉모밀 세트는 면발도 쫄깃하고, 국물 간도 적당해서 먹기 딱 좋아요. 집에서 간단하게 차갑게 말아먹기만 하면 되니까 무더운 날에도 부담 없어요.

(2) 대용량 과일잼과 그래놀라

아침마다 토스트 한 장에 잼 바르기 딱 좋고, 플레인 요거트에 그래놀라랑 같이 먹으면 간단한 한 끼로 충분하답니다.

(3) 냉동 브로콜리나 망고

아이들 간식이나 다이어트 간식으로 딱 좋아요. 망고는 해동해서 먹으면 달콤하고 시원해서 후식으로도 아주 괜찮고요.

📝 여름 장보기, 이건 꼭 참고하세요

• 냉모밀이나 콩국수는 양념장 따로 사두면 집에서 더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어요.
• 그래놀라는 유통기한이 길어서 한 번 사두면 두세 달은 넉넉해요.
• 냉동과일은 갈아서 스무디로 마시거나, 살짝 해동해서 시원한 간식으로 즐기면 좋아요.

 

마치며

코스트코는 늘 갈 때마다 새로운 걸 발견하게 되는 재미가 있는 곳이에요. 그런데 신제품이 나왔다고 해서 무조건 다 사기보단, 어떻게 활용하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를 먼저 생각해보면 훨씬 알뜰하고 만족스러운 장보기가 되더라고요.

이번에 소개해드린 빵, 연어, 콩국수, 땅콩버터는 다들 익숙하지만, 조금만 방법을 바꾸면 전혀 다른 음식처럼 즐길 수 있는 재료들이에요. 이왕 먹는 거, 더 맛있게 즐겨보시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