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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정보

하루 3시간 산책하듯 일하고 월 60만원, 60대에 딱 맞는 일자리 찾기

by 사회복지사 실비아TV 2025. 8. 15.

시작하며

노후에는 ‘좀 편히 살아야지’ 하고 은퇴했지만 막상 살아보면 생활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지요. 매달 들어오는 국민연금도 70만 원 안팎, 거기에 전기세, 약값, 통신비, 장보기까지 하면 통장이 휑해지기 일쑤입니다.

그렇다고 힘든 일은 못 하겠고, 그렇다고 계속 손 놓고 있기엔 마음이 불안한 게 사실이에요. 그럴 때 체력 부담 없이 하루 2~3시간 정도만 움직이며 사람도 만나고 약간의 수입도 생기는 일자리가 있다면 참 괜찮겠지요.

오늘은 바로 그런, 60대 이상 어르신이 할 수 있는 정부 지원형 노인 일자리에 대해 정리해드리려고 해요. 꼭 도움되실 거예요.

 

1. 어떤 일자리가 있을까요? 유형부터 살펴보세요

정부에서 지원하는 노인 일자리는 크게 3가지로 나뉘어요.

각자의 건강 상태나 생활 리듬, 성격에 맞게 고를 수 있다는 게 장점이에요.

(1) 공익 활동형: 가볍게, 짧게, 꾸준히

  • 하루 2~3시간, 한 달 30시간 정도만 참여
  • 활동비는 월 29만~30만원
  •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우선

📝 이럴 땐 이렇게 해보세요

  • 동네 초등학교 앞에서 아이들 등하교를 돕는 ‘스쿨존 교통 지원’
  • 공원, 산책로의 쓰레기를 줍는 ‘환경미화 활동’
  • 거동 불편한 어르신 댁을 방문해 안부를 여쭙는 ‘노노케어’

저는 공익형 일자리에 참여하시는 이웃 어르신이 계신데요, 날마다 아침 일찍 나가셔서 공원 정리를 하시는데 하루의 리듬이 생겼다며 너무 좋아하시더라고요.

 

(2) 사회서비스형: 경험을 살려 일하고 수입도 조금 더

  • 월 60시간 정도 근무
  • 활동비는 월 60만~70만원
  • 만 60세부터 참여 가능한 일자리도 있음

📝 이럴 땐 이렇게 해보세요

  • 어린이집에서 아이들 책 읽어주기, 식사 도우미
  • 도서관, 박물관 안내 보조
  • 복지관 프로그램 운영 보조, 행정 업무

예전에 만났던 분 중에 시립도서관에서 책을 정리하는 일을 하시던 분이 계셨는데, “처음 받아본 내 이름 통장”이라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하시던 게 기억나요.

 

(3) 시장형 일자리: 함께 만들어가는 소규모 사업

  • 소규모 사업단에 참여해 수익을 나누는 방식
  • 예: 전통 간식 만들기, 시니어 카페 운영 등

📝 이럴 땐 이렇게 해보세요

  • 직접 참기름, 두부, 반찬 등을 만들어 판매
  • 바리스타 교육 후 동네 시니어 카페 운영
  • 생활용품 판매나 포장, 조립 등 단순 작업

이런 일자리는 비교적 활동량이 많고 책임감도 따르지만, 내가 뭔가 해냈다는 성취감이 크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2. 실제 참여한 분들의 생생한 이야기

일자리도 중요하지만, 그 일로 어떤 변화를 겪었는지가 더 궁금하시죠?

(1) 김 선생님: 퇴직 후 생기 잃었던 남편이 웃게 된 이야기

  • 공원 환경미화에 참여
  • 하루 3시간 일하고 한 달에 51만원 수입
  • “남편의 얼굴에 생기가 돌아오고, 자존심도 회복됐다”고 하셨어요

저도 이런 얘기 들으면 마음이 참 따뜻해져요. 돈보다 사람이 다시 살아나는 모습이 더 감동이지요.

 

(2) 박 선생님: 처음 만들어 본 월급 통장의 의미

  • 도서관에서 신뢰 업무 보조
  • 무릎이 좋지 않아 실내 근무 선택
  • 매달 60만원 남짓 수입으로 문화센터 등록도 하고, 친구들과 식사도 즐기신다고 해요

특히 “내가 무언가 할 수 있는 사람이란 사실이 날 살게 해요”라는 말씀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3) 부부가 함께 참여한 전통 간식 사업

  • 떡과 한과를 만드는 일에 함께 참여
  • 한 달 합산 수입 100만원 이상
  • “집안에서 다투던 부부가 이제는 한마음 동지로”

정말 돈도 중요하지만, 삶의 온도가 달라졌다는 표현이 더 와닿았어요.

 

3. 어디서 어떻게 신청할 수 있을까?

사실 이 정보를 모르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실 수 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 이렇게 해보세요

  • 전화 문의: 1577-1613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표번호)
  • 인터넷 접속: ‘노인일자리 여기’ 사이트
  • 직접 방문:
    • 동네 주민센터, 시·군·구청 노인복지과
    • 지역 시니어클럽, 노인취업지원센터
    • 가까운 종합사회복지관

신분증 하나 들고 편한 옷차림으로 가셔서 “오래 서 있는 건 힘들고 사람들 만나는 걸 좋아해요” 이렇게 말씀하시면 딱 맞는 자리를 찾아주실 거예요.

 

2. 실제 참여한 분들의 생생한 이야기

일자리도 중요하지만, 그 일로 어떤 변화를 겪었는지가 더 궁금하시죠?

(1) 김 선생님: 퇴직 후 생기 잃었던 남편이 웃게 된 이야기

  • 공원 환경미화에 참여
  • 하루 3시간 일하고 한 달에 51만원 수입
  • “남편의 얼굴에 생기가 돌아오고, 자존심도 회복됐다”고 하셨어요

저도 이런 얘기 들으면 마음이 참 따뜻해져요. 돈보다 사람이 다시 살아나는 모습이 더 감동이지요.

 

(2) 박 선생님: 처음 만들어 본 월급 통장의 의미

  • 도서관에서 신뢰 업무 보조
  • 무릎이 좋지 않아 실내 근무 선택
  • 매달 60만원 남짓 수입으로 문화센터 등록도 하고, 친구들과 식사도 즐기신다고 해요

특히 “내가 무언가 할 수 있는 사람이란 사실이 날 살게 해요”라는 말씀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3) 부부가 함께 참여한 전통 간식 사업

  • 떡과 한과를 만드는 일에 함께 참여
  • 한 달 합산 수입 100만원 이상
  • “집안에서 다투던 부부가 이제는 한마음 동지로”

정말 돈도 중요하지만, 삶의 온도가 달라졌다는 표현이 더 와닿았어요.

 

3. 어디서 어떻게 신청할 수 있을까?

사실 이 정보를 모르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실 수 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 이렇게 해보세요

  • 전화 문의: 1577-1613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표번호)
  • 인터넷 접속: ‘노인일자리 여기’ 사이트
  • 직접 방문:
    • 동네 주민센터, 시·군·구청 노인복지과
    • 지역 시니어클럽, 노인취업지원센터
    • 가까운 종합사회복지관

신분증 하나 들고 편한 옷차림으로 가셔서 “오래 서 있는 건 힘들고 사람들 만나는 걸 좋아해요” 이렇게 말씀하시면 딱 맞는 자리를 찾아주실 거예요.

 

4. 꼭 알아야 할 조건과 주의사항

무작정 신청하기 전에 몇 가지는 꼭 알고 계셔야 나중에 당황하지 않으세요.

📝 신청 전 체크할 점

  • 공익형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가 우선
  • 신청자가 부족하면 예외도 있음. 일단 문의해보는 게 좋아요
  •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 주의
    • 공익형은 대부분 60시간 미만 → 영향 없음
    • 사회서비스형, 시장형은 60시간 이상일 수 있음 → 직장가입자 전환 가능
  • 모집 시기: 보통 11~12월, 미리 신청해두면 좋아요
  • 중복 신청 가능, 여러 곳 알아보시는 게 유리합니다

 

마치며

나이 들어 뭔가를 새로 시작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요. 하지만 조금만 마음을 열면, 힘들지 않게 일하며 소득도 생기고 삶의 활기도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이렇게 많습니다.

“내가 이 나이에 뭘 하겠어…” 그런 생각부터 내려놓으시고, 그냥 한 번 전화라도 해보세요. 이건 우리가 당당히 누릴 수 있는 권리이니까요.

지금 이 글이 누군가의 작은 용기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응원합니다.

다 썼다.